역시 오리지널이 최고!!
이번에 소개할 주류는 바카디 골드럼이다. 2016년에 카르타 오로로 변경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바카디 골드럼이라 부른다고 한다. 이름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차차 하기로 하고 대형마트에서 구매하였으며 가격은 23,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보통 많이 보던 바카디 럼주는 흰색으로 나도 흰색만 마셨는데 눈에 띄길래 구매해 보았다.
1. 역사
파쿤도 바카르디 일족이 1862년 쿠바에서 창업하였다. 소유주의 성씨가 바뀌긴 했지만 여전히 가족기업으로 박쥐를 대표상표로 내걸고 있다. 쿠바에서는 바쥐가 행운의 상징이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2. 특징
럼주의 럼이 사탕수수주라는 이름이라 럼이라 불러야 한다. 럼주라 하면 올리브오일유라고 얘기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럼주라 칭하고 있기에 나도 럼주라고 얘기하도록 하겠다. 아무튼 사탕수수로 만든 술이라고 간단히 설명하고 이름과 종류에 대해 기술하겠다. 바카디 화이트럼주를 소개할 때 럼주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왜냐하면 화이트가 오리지널이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나라별로 이름이 달랐으나 2016년에 통일시켰다고 한다. 카르타 제품군만 간단히 설명하겠다. 프리미엄은 내가 마실 일이 거의 없을것 같기 때문이다. (비싸서...ㅜㅜ 저렴한 양주를 지향합니다~)
바카디 화이트 럼 : 도수 40%
우리나라에서는 바카디 카르타 블랑카로 판매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럼주라 보면된다.
바카디 골드 럼 : 도수 40%
우리나라에서는 바카디 카르타 오로로 판매되고 있다. 오크통에 숙성하여 색이 금빛이다.(카라멜 색소도 한몫한 듯...)
바카디 다크 럼 : 도수 37.5%
우리나라에서는 바카디 카르타 네그라로 판매되고 있다. 버번위스키라 보면 된다.
카라멜 색소가 첨가되어 아쉽지만 골드를 강조하기 위해 첨가한 듯하다. 병에 1862년이 적혀있다.
3. 시음
알코올향이 올라오긴 하지만 에어링을 하면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오크통에 숙성하여서 그런지 오트통 특유의 향과 맛이 느껴진다. 하지만 내가 럼주를 좋아는 이유는 사탕수수의 그 미끌거림과 단맛인데 숙성과정을 거치면서 그 특유의 맛과 향이 많이 사라져 아쉬웠다. 코코넛을 먹을 때 그 미끌거림과 단맛이 없어져 일반 스카치 위치키가 되어 버렸다.(그래도 약간의 맛과 향은 느껴진다.)
홈페이지에서 소개하는 맛은
향 : 견과류와 버터향
맛 : 풍부한 맛과 그을린 맛
피니시 : 그라이하고 약간 달콤함
이렇게 표현되어 있다.
바카디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골드로 체험을 해본 후 화이트를 마셔보는 걸 추천한다. 바카디 화이트는 조금 생소한 맛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아니면 바카디 칵테일도 추천한다. 화이트 럼과 라임주스, 시럽으로 만들어 접근하기 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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