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번 느낌의 스카치위스키!!
오늘은 완전 가성비 양주인 칼라일 위스키를 소개해 보기로 하겠다. 마트에서 700ml 기준 14,000원이다. 가격은 정말 가성비가 맞는데 맛도 그럴지 궁금하여 구매해 보았다.
1. 역사
제조사가 궁금하여 찾아보았는데 와이트앤맥케이라는 회사에서 생산한 걸로 표시되어 있다. 이 회사는 영국 스코틀랜드 남부의 클라이드 강에서 탄생하였는데, 조선업으로 유명한 지역이라 한다. 제임스 와이트와 찰스 맥케이는 열심히 일하는 주민들에게 코냑의 대안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하고 우수한 블랜디드 위스키인 와이트앤맥케이를 출시하였다.
역사만 놓고 봤을 때 코냑맛이 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닌 거 같았다. (와이트앤맥케이 위스키는 다를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칼라일 위스키를 소개해놓지 않아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다. 아무래도 저렴한 위스키라 그런 것 같았다. 다음에는 와이트앤맥케이 위스키를 포스팅해 보기로 하겠다.(홈페이지에 많은 정보가 있어 읽어보다 보니 궁금해졌다.ㅋㅋ)
2. 특징
일반적인 블랜디드 스카치위스키라 보면 되는데 특이한 것은 버번일 조금 블랜딩 된걸 맛으로 느낄 수 있다. 물론 병에도 적혀있다. 위스키원액 100%로 적혀있다. 예전에는 카라멜 색소가 조금 들어갔다고 하는데 지금은 바뀐 듯하다.
3. 시음
일단 색은 진한 것이 비싸? 보이는데 이건 버번과 함께 블랜딩을 하여 그런 것 같다. 나는 전체적으로 오크통 특유의 향이 나면서 버번 특유의 단맛이 올라오던데 금액을 생각하며 시음해 보면 상당히 매력이 있다고 느껴졌다. 만 원대 위스키에서 카라멜 색소도 없이 이런 색과 단맛을 맛보기는 쉽지 않은데 신기하였다. 아마 버번을 섞으면서 이런 맛과 색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았다. 역시 폭탄주의 힘이란 대단한 것 같다.ㅋㅋ
홈페이지에 없어 전문가들이 말하는 맛의 느낌을 설명해 줄순 없지만 추천하기 충분한 맛이니 즐겨보시길 바란다.
칼라일 위스키를 마시다 들었던 생각이 시중에 판매되는 양주를 비율에 맞게 잘 섞는다면 새로운 맛의 양주가 탄생할 수도 있겠다는 것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제조해 보고 포스팅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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