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품점] 캠핑고래 구미점

거리가 멀어지면 가격이 가까워진다!!

경북 의성에 통신사 공원에 위치한 다목적 광장에 캠핑을 왔다. 텐트를 치고 점심을 먹고 보니 장작을 가져오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캠핑은 불멍 때문에 오는건데...

어쩔 수 없이 근처 캠핑용품점을 찾아보았다.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캠핑고래 구미점을 발견하고 출발하였다. 거리는 32km, 시간은 25분 정도 걸렸다.

 

생각보다 큰 규모의 캠핑용품점이라 놀랐다. 개점한 지는 1년이 조금 넘었다고 한다. 예전에 이쪽으로 가끔 지나갈 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보지 못하였다. 공장부지를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는 듯하였다.

현수막에도 적혀있듯 장작도 다른 곳보다 저렴하였다. 보통 10kg에 8천 원 정도 하는데 여기는 7천 원에 판매하고 있었다.(참고로 현금가 기준이다.) 다른 제품들은 바빠서 정확하게 비교해보지 못하였는데 장작가격을 보면 다른 곳보다 조금 더 저렴할 것 같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간단히 찍어보았다. 대부분의 캠핑용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보통 캠핑용품점마다 주력 브랜드가 있는데 여기는 무엇인지 물어보지 못하였다.

특이한 점은 전시상품을 현금특가로 판매하고 있었다. 더 둘러보고 싶었지만 바람이 불어 윈드스크린이 날아가고 텐트가 부러질 것 같다는 다급한 연락을 받아 바로 돌아왔다. 이건 다음에 자세히 쓰도록 하겠다.

나처럼 장작만 살 거면 굳이 이곳까지 갈 필요는 없겠지만 몇 가지를 구매해야 한다면 캠핑고래 구미점을 추천한다. 거리는 멀어도 그만큼 가격은 저렴할 테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