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정보

[캠핑용품] 마운틴하이커 윈드스크린

[비전공자] 2023. 10. 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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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막이 아니라 바람막이다!!

바람이 부담스러워지는 가을로 접어들다 보니 윈드스크린이 필요해 구매하였다. 구매기준은 무조건 설치가 간편할 것!!

윈드스크린을 검색해 보니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는 걸 알 수 있었다.

 

1. 설치가 간편하다.(대부분 원터치 형식)
    = 부피가 크고 무겁다.

2. 설치가 어렵다.(스크린 재질, 디자인 다양)
    = 부피가 작고 가볍다.

 

캠핑을 위한 차량을 따로 구분하여 운영하기에 부피에 대한 부담이 없기에(항상 차에 실어놓는다.ㅋㅋ) 설치가 간편한 원터치식으로 구매하였다.

원터식은 브랜드별로 크게 디자인차이가 없어 우레탄창의 유무만 결정하고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어차피 작은 창은 의미가 없을 것 같아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저렴하고 배송이 빠른 마운틴하이커 브랜드를 선택하였다


크기는 M, L, XL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M  : 3단, 3.6m x 1.2m, 7.2kg
L   : 4단, 4.8m x 1.2m, 9.2kg
XL : 4단, 5.6m x 1.4m, 11kg

나는 XL를 선택하였다. 이왕 사는 거 확실히 큰 걸로 가자는 생각이었다. 가격은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6만 원, 10만 원, 12만 원 정도 하였다.

 


배송 중에 가방에 구멍이 났지만 제품에는 하자가 없어서 그냥 사용하기로 하였다. 배송 중에 박스를 끌었는지 박스에 구멍이 나있었다. ㅡㅡ



구성품은 본체와 자립을 도와주는 폴대와 팩, 스트링이 들어있다. 소재는 면과 폴리 혼방이라는데 그냥 면같은 재질이다.


이렇게 펼쳐야 쉽고 빠르게 펼칠 수 있다. 크기가 생가보다 커서 한번 옮기려면 쉽지 않으므로 처음부터 방향을 확인하고 펼쳐야 한다.

 


가까이에서 찍어보았는데 확실히 면의 느낌이 많이 난다. 색도 밝은 색이라 쉽게 때가 탄다.ㅡㅡ 하지만 괜찮다. 다른 사람들은 때가 탄 걸 모른다. 나에게만 보인다.ㅋㅋ



사진보다 조금 더 중앙 쪽을 힘 있게 눌러주면 원터치로 펼쳐진다. 이때 면이 땅에 닿아 오염물이 묻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바닥포를 깔고 할까 생각했지만 어차피 털어내면 거의 떨이지기에 그냥 펼쳤다.

 

 


그냥 펼쳐도 자립은 가능한데 사이즈가 크다 보니 강한 바람이 불면 쓰러진다. 그럴 땐 동봉된 폴대를 끼우고 스트링을 박아주면 강한 바람에도 넘어지지 않는다. 일반적인 바람에는 자립만으로도 버텨낸다.(각도 조정을 잘하면 넘어지지 않는다.)

바람은 확실히 막아 주었다. 가을,  겨울에는 바람막이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고 봄, 여름에는 타프와 함께 설치하여 가림막용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색상은 대부분 아이보리색이고 카키색도 가끔 보이던데 이쁜 카키가 아니라 아이보리로 결정하였다. 바람막이용으로 사용한다면 오염될 가능성이 적을 것 같기도 하여 구매하였는데 아직까지 크게 오염은 없다.

없어도 캠핑 시 불편하진 않지만 있으면 여러 용도로 사용가능하기에 하나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부피와 무게는 무겁다는 건 염두해 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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