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정보

[오토캠핑장] 밀양아리랑 오토캠핑장(24.08.31)

[비전공자] 2024. 9. 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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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넓다!!

 

오랜만에 캠핑을 다녀왔다. 여름에는 더워서 해수욕장을 주로 이용하는 편이지만 이번 여름은 낮은 수온과 해파리 때문에 조금 일찍 캠핑을 시작하게 되었다.

 



노지캠핑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더운 날씨에 금방 지치게 될까 봐 밀양시에서 운영하는 밀양아리랑 오토캠핑장으로 장소를 정하게 되었다.

 


우리는 캠핑장 근처의 마트를 자주 이용하는데 근처에 있는 마트 중에는 여기가 규모나 시설이 좋아 보여 다녀왔다.


옆에는 다이소도 위치해 있고 주창도 넓으니 필요한 게 있으면 여기서 구매해 가도록 하자. 왜냐하면 밀양아리랑 오토캠핑장에는 매점이 따로 없다.

하지만 캠핑장으로 택배배송이 가능하다고 하니 필요하면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면 된다.


캠핑장은 총 200면으로 되어있으며 사이트는 8.5m x8.5m으로 다른 캠핑장에 비해 큰 편이다.

이용시간은 입실 14시, 퇴실 12시까지이고 5명까지 가능하다. 등록된 차량만 들어올 수 있으며 관리하시는 분들이 순찰하면서 확인하신다.


캠핑장이 자전거도로를 끼고 있어 자전거 대여도 가능했는데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혹서기로 인한 임시휴무였다.

 


날씨가 더웠지만 사이트 중간중간에 나무가 많아 그늘이 많이 생겨서 좋았다. 오랜만에 펼쳐보는 지프텐트는 치기 힘들었고 바람까지 불어 애를 먹었지만 반대로 바람이 불어 생각보다 시원하였다.

 


개수대는 깨끗했고 화장실 내부에 에어컨도 작동하고 있어 좋았다.

샤워장은 평일은 21시까지, 주말은 24시까지 사용 가능한데 생각보다 좋진 않았다.

에어컨도 없고 크기도 작았다. 온수는 나오지만 일정하지 않고 왔다 갔다 하는 편이다.

 


신기했던 것은 장착판매하는 차량이 6시쯤 왔다 간다는 것이다. 장작이 있어서 구매하지 않아 금액은 모르겠지만 추울 때는 유용할 것 같았다.

처음 방문해 본 캠핑장인데 시설이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예약이 쉽진 않지만 한 번쯤 다녀올만한 캠핑장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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