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만큼 맛있는 러시아 보드카!!
선물로 받은 러시아 보드카 벨루가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보드카라 함은 알코올향만 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도 대부분의 보드카는 알코올향이 대부분이긴 하다. 하지만 벨루가 보드카는 다르다.
기본적인 정보는 도수 40도, 용량은 700ml, 가격은 80,000원 정도 하는 것 같았다. 홈페이지에도 자세한 내용이 적혀있지 않아 정보를 구하기 어려웠는데 주류판매점에 여러 정보가 적어보겠다.
벨루가 보드카의 종류는 골드(약 40만원), 노블(약 8만원), 셀러브레이션(약 10만원) 얼루어(가격 모름)로 4종류가 있다. 제조사는 1900년도에 설립되었다. 특징은 100% 러시아 보리로 원액을 만들며 시베리아의 지하 300m에서 뽑아 올린 청정수에 꿀, 귀리, 바닐라와 엉겅퀴 꽃 추출물들이 첨가되며 30일간의 레스팅 기간을 거쳐 만들어진다고 한다.(벨루가 노블 기준) 그래서 일반적인 보드카와는 다른 은은한 단맛이 올라오는것 같다.
포장이 고급스러우며 철갑상어가 인상적이다. 일반적인 벨루가 노블의 병과는 다르게 생겼는데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 아마 국가별로 병모양이 다른 것 같다. 벨즈도 국가별로 병모양이 달랐던 것으로 기억한다.
색은 일반적인 보드카와 같은 투명한 색이다. 향은 은은하게 올라오는데 알코올향과 섞여 특별하게 느껴지진 않았다. 맛은 은은한 단맛이 올라오다가 마지막에 보드카 특유의 향이 올라온다.(알코올 향입니다...)
주류 판매점에 정리되어 있는 정보를 보면
향
깔끔한, 은은한, 깨끗한
맛
부드러운, 달콤한, 강렬한
마무리
스파이시, 긴 여운
일반 보드카에 비하면 단맛과 은은한 향이 확실히 알코올향을 덮어주어 먹기 편했다. 달달한 맛도 괜찮다. 하지만 이런 맛을 느끼기에는 럼주가 훨씬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럼주는 단맛이 너무 올라와 단것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벨루가가 훨씬 먹기 좋을 것이다. 일반 보드카가 마시기 힘든 사람들은 벨루가 노블을 드셔보는 것을 추천한다. 마트에는 잘 판매하지 않으니 주류전문 판매점을 이용하여 구매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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