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넥스트스파크] 실내등 및 번호판등 교체

시공 난이도는 낮지만 만족감은 높다

며칠 전에 자동차 검사를 받았는데 번호판등 미점등으로 재검사가 나왔다.ㅡㅡ

자세한 내용은 따로 작성하기로 하고 오늘은 실내등 및 번호판등 교체에 대해 작성해 보기로 하겠다.

사실 번호판등만 교체해도 되지만 인터넷에 T10규격의 할로겐전구를 파는 곳도 잘 보이지 않고 특히 배송비가 3천 원으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발생되어 쿠팡에서 LED실내등 세트로 구매하였다.

교체는 매우 쉬우나 방법을 모르면 나처럼 1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니 한번 읽어보고 도전해 보길 바란다.

1. 실내등

차는 작지만 실내등도 하나라 많이 어둡다.

실내등은 해라나 일자드라이버로 빼면 쉽게 빠진다.
전원버튼 쪽을 보면 작은 홈이 있는데 거기에 넣고 빼면 된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힘을 많이 주면 상처가 생기므로 조금 조심할 필요는 있다.

등커버를 해체하지 않으면 전구를 빼기 힘들다.
편하게 십자드라이버로 해체하자.

세트로 주문하면 이렇게 배송된다.
명칭이 적혀있으니 고민할 필요가 없다.
참고로 반디 제품이다.

커버를 다시 장착하고 LED전구를 꼽으면 된다.
반대로 하면 전구가 꼽히지 않는다.
굳이 알고 싶지 않았지만 알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교체시간이 조금씩 늘어났다..

2. 트렁크등

사진에는 없지만 여기도 작은 홈에 일자드라이버를 넣고 당기면 쉽게 빠진다.

여기서 저 사진을 왜 찍었냐면 녹색선 위쪽에 동그란 부분을 누르면서 빼야 빠진다..
이렇게 교체시간이 더 늘어났다..

여기에 있는 전구는 잘 빠지지 않는다.
기존 전구는 버린다는 생각으로 은색 철 사이에 있는 전구를 얇은 이쑤시개 등으로 밀어 올려야 빠진다. 이때는 과감해도 된다.

생각보다 엄청 밝아졌다. 개인적으로 트렁크등이 가장 교체하기 쉬웠다.

3. 번호판등

사진에 보이는 십자드라이버를 풀면 쉽게 빠진다.
하지만 드라이버가 짧으면 힘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긴 십자드라이버로 한다면 편하게 해체가능하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전구 부분을 돌려서 빼야 한다.
전구가 꼽혀있는 부분을 보면 돌리면 빠지게 되어있다. 그냥 당기면 절대 안 빠진다..
이것도 알고 싶지 않았는데 알게 되었다..

이렇게 LED실내등 세트를 교체해 보았는데 방법만 안다면 20분 안에 교체가능하다. 특별한 장비가 없어도 교체할 수 있다.

번호판등은 LED로 교체하여도 검사가 통과되는 것을 확인했으니 걱정하지 말고 교체를 해야 한다면 LED로 교체하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할로겔보다 LED가 더 오래간다고 하니 폐차 전까지 두 번, 세 번 교체하지 말고 한번 바꿀 때 LED로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