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목포 은지네해장국

 

갈비탕과 콩나물 국밥의 환상 콜라보!!

목포 유달산에 있는 달성사를 방문하고 아침을 먹기 위해 방문한 은지네해장국을 소개해 보겠다. 위치는 목포역에서 멀지 않다.

 

은지네해장국 왼편에는 해남해장국이라는 곳도 있는데 은지네해장국은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왔고 해남해장국은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출연하였다고 한다.

매주 1, 2, 3주 수요일은 휴무고 영업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은지네해장국으로 선택한 특별한 이유는 없다. 검색하다가 먼저 눈에 띄었을 뿐...ㅋㅋ
맛도 비슷하다고 하니 맘에 드는 곳으로 가면 되겠다.

내부는 테이블이 7개로 많지 않다. 평일 7시쯤이라 손님은 거의 없었다. 좌식테이블도 2개가 있어 어린 아기가 있는 집은 좀 더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가격은 예전에 비해 천 원 오른듯하다. 메뉴는 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았다. 종류가 너무 많으면 맛집이 아닌 것 같잖아ㅋㅋ

일반해장국과는 다르게 국물이 맑고 우거지가 들어있지 않으며 된장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비주얼만 보면  약간 된장맛이 나는 갈비탕 느낌인데 맛은 전혀 달랐다.

먼저 오가피 육수를 사용하여 약간 된장을 푼 것 같은 색깔이 나타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국물은 갈비탕에 콩나물 국밥을 섞어놓은 듯한 맛이 났다. 고기에도 육수가 잘 배어있고 푹 삶아서 그런지  잘 발라지고 잡내도 느껴지지 않았다. 겨자장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다.

아침이라 고기국물은 부담되지만 고기는 포기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드셔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