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품] 마룬 멀티 펑션 랜턴

작지만 강하다!!

해가 짧아짐에 따라 캠핑 시 랜턴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다이소 조명으로는 한계가 있어 대구 캠핑토크에서 추천해 준 마룬 멀티 펑션 랜턴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내용물은 본체, 삼발이 받침대, 충전 케이블, 쉐이드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 크기는 상당히 작은 편이다. 가격은 15,000원 정도 하였다.

크기는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배터리 용량은 2,600mAh이다.

상부에 쉐이드를 부착하기 위해서는 사진과 같이 고리를 위로하고 위치에 맞게 결합해야 체결된다. 체결이 견고한 편이 아니라서 건드리면 쉽게 분리된다. 조명의 특성상 한번 설치하면 잘 이동하지 않으므로 사용 시 불편한 정도는 아니다.

위쪽에는 배터리 잔량 표시등이 4개 있고, 하부는 전원버튼이 위치해 있다.

하부 뚜껑을 분리하면 충전단자가 나오는데 USB타입은 다른 기기를 충전하기 위한 용도이고 C타입은 충전용이다. 배터리 용량이 크지 않아 비상시가 아니면 다른 기기 충전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하부 뚜껑은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스틸 타프에 붙여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쉐이드나 불빛의 방향을 봤을 땐 옆으로 붙여놓으면 이상할 것 같았다.

결합을 하면 이런 느낌이다. 막상 설치해 보면 생각보다 작지만 조명은 생각보다 훨씬 강하다. 전원버튼을 1번 누르면 상부에서 흰색 LED라이트가 점등되어 손전등으로도 사용가능하다. 1번 더 누르면 쉐이드 하부에서 노란색 LED가 점등된다. 1번 더 누르면 붉은색 LED가 점멸된다. 마지막으로 1번 더 누르면 꺼진다.

사진에는  밝지 않게 나왔지만 랜턴 하나로 테이블 하나는 충분히 밝힐 수 있다. 이날 캠핑은 테이블 위에 하나와 텐트 내부에 하나를 설치하여 야간캠핑을 마쳤다. 그만큼 밝기는 충분하다는 뜻이다. 최대 9시간까지 사용가능하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6시간 정도 사용가능할 것 같다.

크기도 작고 가격도 저렴하여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완전 가성비 아이템이었다. 하나정도 가지고 있으면 감성템뿐만 아니라 여러 모드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다. 매우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