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성비 위스키
술을 좋아하여 매일 마시는 편인데 안주없이 마실 수 있고 키핑해도 1달은 맛의 변화가 거의 없는 독주(40도 이상)를 즐겨마시는 편이다. 돈이 많아서 그런건 아니고 매일 소주 1~2병씩 마시는 건 나에게 먼가 죄를 짓고 있는것 같아 저렴한 양주들을 마시기 시작했다. 많이 마셨지만 앞으로도 많이 마실 예정이라 흔히 구할 수 있는 5만원 미만의 양주를 주로 소개할 예정이다. (마시면서 쓸 수도 있어서 간단하게 참고만 하시길...ㅋㅋ)
왜 많은 양주들 중에 첫번째로 소개하는게 제임슨이냐면 3~4만원대 위스키중에 원액으로 마셨을 때 가장 잘 넘어가는 위스키여서...ㅋㅋ 서론은 이 정도로 하고 바로 소개하도록 하겠다.
1. 역사
1780년 아일랜드에서 제임슨이 증류소를 세우게 되면서 탄생하게 되었다.(병에 년도가 적혀있음) 증류소 운영이 나날이 번창하다가 유럽의 경제불황과 제1차 세계대전, 미국의 금주법까지 거치면서 몰락을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스코틀랜드 위스키가 세계에서 대표적인 위스키로 자리를 잡기 시작하였다. 20세기에 이르면서 제임슨으로 다시 제기하게 된다.
2. 특징
3번의 증류과정을 거치면서(스카치 위스키는 2번) 풍미는 떨어지지만 부드러움이 확실히 스카치위스키보단 좋다. 또한 몰트를 건조할 때 피트를 사용하지 않아 특유의 피트향이 없다. 또한 보리를 사용하여 제임슨을 만드는데 몰트를 사용하는 스카치위스키와는 맛에서 차이점이 있다.(몰트는 보리에 싹이 난 것을 말하며 한자로는 맥아로 표시한다.)
3. 시음
맛에 대한 이야기는 크게 하지 않을려고 한다. 사람마다 느끼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주관적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팩트로만 설명하자면 먼저 피트를 사용하지 않아 피트향이 나지 않는다. 나는 피트향을 탄맛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위스키의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가 이것 때문에 더 양주가 독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물론 비싼 위스키는 정말... 맛있다.)
두 번째는 3번 증류한 덕분에 훨씬 부드럽다고 느껴진다. 풍미는 약해지지만 처음 위스키에 접근하기에는 풍미보단 부드러움이 마시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부담없이 마실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세번째 맥아와 보리의 차이는 전문가가 아니라 잘 느끼지는 못했다.(전문가분들 계시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홈페이지에서 설명하는 맛과 향이다. 전문가들이 적어놓은 것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맛도 부드러운 아이리시 위스키 제임슨을 소개해 보았다. 한번쯤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가격은 700ml 기준 4만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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