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안에 보상받지 못했다면 먼가 잘못된 것이다!!
SK텔레콤의 파손보험에 대해 설명해 보고자 한다.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은 대부분 보험이 가입되어 있고, 보상절차나 입금받는 기간이 궁금해서 검색하여 들어왔을 것이다. 나도 보상절차부터 시작하여 보상금 입금기간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여 많은 검색을 했었다.
검색하여 알았던 내용과 직접 진행해 보고 느꼈던 점들에 대해 작성해 보기로 하겠다.
일단 폰을 수리받고 영수증과 수리비명세서를 받고 휴대전화에 T올케어플러스라는 어플을 설치하면 된다.(영수증과 수리비 명세서는 수리받을 때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청구예정이라고 수리기사님께 말씀드리면 챙겨주신다.)
설치를 하고 아래와 같이 순서에 따라 접수신청을 하면 된다. 차례대로 올려놨으니 미리 한번 보고 신청하면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나도 궁금해서 미리 찾아봤던 내용이다.ㅋㅋ)
여기까지 작성하였으면 기본적인 내용작성은 끝이 났다고 보면 된다. 다음에는 사고 내역을 작성하여야 하는데 직접입력과 선택할 수 있는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나는 장소와 사고내용을 간단히 선택하였었다.
자세히 작성하는 것이 보상기간을 단축시켜 주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았다. 다른 이유가 있었지 때문이었다.
이렇게 간단하게 작성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으니 사실대로 입력을 마치고 기다리면 된다. 나는 처음에 어떻게 적어야 하는지 몰라 찾아보았었는데 6하원칙으로 적어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었고, 사고내용을 자세히 적지 않으면 보상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건 아닌 것 같다.
보상접수는 영수증과 수리명세서만 제출하면 30분 이내에 완료로 표시가 되었다. 토요일 오전에 수리를 하고 11시쯤 접수하였는데 12시 전에 보상접수 완료라는 알림을 받을 수 있었다.
서류심사도 오후 3시쯤 완료라는 알림을 받을 수 있었다. 빠르면 당일에도 보상승인까지 완료되었다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나도 내심 그런 기대를 하고 있었다.(여기까지는 말이다...)
수리를 받은 휴대폰은 판매하기 위해 올려둔 상태였는데 화요일쯤 보상심사가 완료되어 조만간 보상금이 지급될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연락은 오지 않았고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하였다. (이때 휴대폰은 이미 판매 완료한 상태였다.)
여러 블로그를 찾아보니 보상승인을 받지 못하여 보상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더욱 불안하였다. 이미 팔아버린 휴대폰을 다시 빌려올 수도 없기 때문에 불안감은 커져만 갔다.
수리를 받은 지 9일 만에 연락이 왔다. 보상이 지연되었던 이유도 알 수 있었다. 휴대폰 명의자가 아닌 다른 명의의 유심이 장시간 사용되어 확인차 연락을 했다고 하였다. 또한 본인이 사용하다 파손된 것이 맞는지 여부를 확인하였다.
아내와 휴대폰을 교환하여 사용하고 있어 예상은 하였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심사를 할 줄은 몰랐다. 파손은 내가 쓰고 있을 때 이미 발생한 것이라 상관없었다. 명의자 신상에 관한 자세한 질문에 대답을 하고 나서야 보상승인팀에 내용을 전달하겠다는 말을 듣고 통화를 종료할 수 있었다.
하지만 5분 뒤 보상승인과 보상금 입금까지 완료가 되었다. 어찌 됐든 파손보험의 모든 절차가 완료된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보상이 완료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 내용을 정리해 보면
1. 수리를 완료하고 영수증과 수리내역서를 가지고 어플에 보상신청을 했다면 휴대폰을 판매하여도 보상 가능
2. 장시간 다른 명의자의 유심이 꼽혀있으면 심사기간이 길어짐 하지만 보상은 가능(가족이라 가능했던 걸 지도 모름)
3. 생각보다 구체적인 확인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보이니 조심? 해야 함
이번에 파손보험 보상을 받으며 느낀 점들을 적어 보았다. 서류접수 후 3일이 넘어가면 진행과정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앞으로 보상받을 일이 거의 없을 것 같은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작성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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